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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백남준 그의 발자취를 좇아서
‘백남준 전쟁’이라고? 그렇다, 전쟁이다. 그가 일흔네 살의 나이로 ‘아리랑’을 흥얼거리며 ‘엄마’를 웅얼거리다 세상을 떠난 지 4년. 동양에서 온 문화 테러리스트로서 서구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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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필드가 18홀이면, 맛집은 19홀이죠
두바이 최고 호텔인 버즈 알아랍의 수석 주방장을 지낸 에드워드 권(39). 그는 요즘 골프에 푹 빠져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직접 골프를 즐기는 건 아니다. 전국의 골프 코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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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욕 필 한국인 부악장과 코리안 뮤즈들
전설적인 작곡가 말러와 토스카니니, 그리고 번스타인이 지휘봉을 잡았던 오케스트라. 1842년 창단된 뉴욕 필하모닉은 미국의 ‘빅 파이브(Big Five)’ 중에서도 최고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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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울고 붉은 악마도 울었다 … 그러나 뜨거웠던 6월 우린 행복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은 붉은 악마들에게도 한 편의 드라마였다. 경기 시작 전 붉은 악마들이 태극기를 만들며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 8분 만에 수아레스에게 선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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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울고 붉은 악마도 울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은 붉은 악마들에게도 한 편의 드라마였다. 경기 시작 전 붉은 악마들이 태극기를 만들며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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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린 비는 그리스 눈물"… 붉은 함성, 빗줄기마저 뜨겁게 달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그리스를 상대로 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치러진 12일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렸다. 더위를 식히는 반가운 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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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린 비는 그리스 눈물”… 붉은 함성, 빗줄기마저 뜨겁게 달궜다
쏟아지는 빗줄기도 응원 열기를 막지 못했다. 12일 서울광장에는 4만7000여 명이 모여든 가운데 경기 시작 직전 초대형 태극기가 펼쳐졌다. 이정수·박지성 선수가 연이어 골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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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인천 학습여행
최근엔 가족여행에도 ‘테마’가 유행이다. 가족이 원하는 방향에 맞게 뚜렷한 여행목표를 미리 세워 장소와 일정을 정한다.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정이라면 ‘호국보훈의 달’을 테마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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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한을 넘어 미래로…5·18둥이들 화해·약속·희망의 내일을 말하다
공자는 삼십이립(三十而立)이라 했다. 나이 30이면 스스로 일어선다는 의미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 운동도 그렇다. 아직도 온전히 치유되지 않은 당시의 슬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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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차별 없애는 방안 찾아봅시다”
탤런트 최민수(48)씨의 부인인 강주은(40·사진)씨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여성리더십 세미나’의 사회자로 나선다. 직장내 성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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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백남준의 엉덩이, 백남준의 귀환
백남준(白南準) 선생이 뭘 해서 유명한 예술가였는지 모르는 사람도 해외 토픽을 탄 그의 엉덩이 얘기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 같다. 그것도 미합중국 대통령 앞에서 바지를 훌렁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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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희생정신, 스파이로 제격이죠”
뽀글 파마에 몸뻬 바지. 무표정한 얼굴에 반쯤 감은 눈.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평범해 보이는 아줌마가 실은 스파이라면? 6분짜리 점토애니메이션 ‘코드네임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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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강사들이 말하는 ‘음악 교육’
“음악을 이해하고 경험하면 우리의 인생은 풍요로워집니다. 음악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수 만가지 감정을 몇 마디 말보다 더 효과적으로 전달해줄 수 있거든요.“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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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오카리나합주단’ 연주회
아우내문화원 ‘정연오카리나합주단’(사진)이 20일 오후 1시 천안 병천면 아우내도서관 대강당에서 연주회를 연다. 정연오카리나합주단은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지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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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한가위 특집] 함께라서 흥겹다 공짜라서 즐겁다, 얼쑤! 문화 나들이
한가위 연휴, 가족들은 즐겁다. 모처럼 문화에 흠뻑 빠질 기회가 된다. 좁은 집에서 나와 가을빛 고궁으로 발을 돌리면 어떨까. 민속놀이의 정취가 흥겹다. 춤과 음악이 있는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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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기형 태국 아기, 제 모습 찾을까요
아리랑 TV의 ‘Hand in hand(손에 손잡고)’가 29일 밤 8시30분 생후 9개월 된 태국 아기 프롬 사카나(사진)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한다. ‘Hand in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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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현의 초등 영어 카운슬링 ④ - 듣기점수가 잘 안나오는데
송오현의 초등 영어 카운슬링 ④ - 듣기점수가 잘 안나오는데 저학년도 자막없이 반복 청취, 수준에 맞는 교재 골라야 Q. 초등학교 2학년 엄마다. DVD를 볼 때 자막 없이 원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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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 인순이, ‘무릎팍도사’ 섭외 거절한 이유
▶"아버지는 한국 도와주러 오신 분" 인순이는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답했고 기자와 이견이 있을 때는 "아니오. 저는 그렇지 않아요" "전혀 아닙니다"라며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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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씨, 최민수의 아내로 살만한가요?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비유했다. 깃털 하나가 떨어지면서 달리기가 시작된다는 내용. 강주은씨에게 착륙한 깃털은 최민수였고, 이후부터 전혀 계획한 적이 없는 달리기(인생)가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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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우리는 이곳에 간다] 한사랑 아산병원 의사들이 뽑은 아산시‘베스트 5’
◆맛촌부대찌개 “우린 먹는 것으로 장난 안쳐요”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맛촌부대찌개 오세일(39) 사장. 맛촌부대찌를 한 번 맛보면 푸짐한 햄과 김치, 시원한 육수 맛에 또 찾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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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식구 마주 앉기도 힘든 고시원 쪽방 설날 아침, 백수 아들이 사라졌다
……눈이 참 많이도 왔더라.엄마는 그것이 감격스러운지 돌아앉아 연신 소매로 눈가를 찍어냈다. 누구 들으라고 한 소리는 아니었지만, 식구들 모두 엄마의 말에 아무 대꾸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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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고함(孤喊)] 가자 침공의 불인, 공자의 인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유엔학교 포격으로 10명의 친척을 잃은 팔레스타인 여성이 장례식장에서 통곡하고 있다. [중앙포토] 하마스 세력을 무기력하게 만들기 위한 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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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한국가요 188개국 전파 … 한류스타 대접 받죠”
“한국에선 제가 누구인지 모르는 분이 많지만, 사실 저는 외국에선 동방신기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이름을 들어도, 앨범을 낸 가수라고 해도 ‘누구지?’ 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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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주름살까지 닮은 아름다운 ‘삶의 동행’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는 “부부란 쇠사슬에 한데 묶인 죄수와 같다”고 말했다. 평생 서로 보조를 맞추어 걸어야 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길어야 3년. 도파민과